[충청뉴스큐] 금산군은 올 한 해 지역 내 화제가 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군정 사상 최초로 재정규모 8652억원을 돌파했으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 200년 만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에 대응해서 민관이 힘을 모아 긴급 복구에 나선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뉴스를 살펴보면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글로벌 축제 도약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토대 마련 △금산군교육발전특구 선정 △금산다락원 20주년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공원 르네상스 사업 박차 △200년 만의 수해와 피해복구 총력 대응 △역대 최고 1725억원 공모사업비 확보 △2025년 재정규모 8652억원 등이다.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이다.
치밀하고 속도감 있는 현장 조사와 사업계획에 나서고 행정·사업 시행자·군민이 협력해 4개월 만에 성과를 이뤘다.
군은 향후 50년간 총 493억원 지원금 혜택, 인구유입 420여명, 지방세 수입 연간 7억원, 관광수익 5000억원 등 경제 및 인구 증가 측면의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역대 최대 국내외 관광객 115만여명이 찾았으며 세계축제협회 피나클어워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본 모습을 보여줬다.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는 기존 33동의 입주 주택을 오는 2030년까지 총 205동의 친환경 건강주택으로 늘리는 계획으로 현재 지역활력타운 공모, 균형발전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통해 450억원을 확보하며 사업 본격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7월 금산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지정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3년간 매년 30억원 이상의 특별교부금 및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 교육 생활화, 고교 활성화 교육과정 운영, 대학전형 확대, 기업 일자리로 이어지는 플랫폼 구축 등 특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금산다락원에도 관심이 모였다.
지난 2004년 10월 7개 중앙부처 및 12개 보조사업을 통합해 조성된 금산다락원은 올해 20만여명이 이용하며 지역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금산에서 열린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역 특장을 살린 수준 높은 개회식과 대회 진행으로 금산체육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 시군 선수단 및 임원 5306명과 자원봉사자 1905명이 참여했다.
금산 지역의 남산공원, 이슬공원, 비호산공원 3대 공원을 개편하는 공원르네상스는 편의시설 개선 및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림을 활용한 휴식 및 소통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7월 금산 지역은 200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다.
이에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2298명이 동참해 긴급 복구에 나섰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총 1142억원의 복구비를 확보하고 항구적인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의 경우 국가 긴축 기조 속에서 현재 금산군은 역대 최대 1725억원 규모 공모사업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250억원 규모 공모사업비 추가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군의 내년 재정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 8652억원을 편성했다.
국가 세수 결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과잉투자 정비에 나선 노력이 돋보였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는 ‘ 과감한 도전, 커가는 행복’ 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금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금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미래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금산을 군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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