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남동구·연수구의 고위기 학생들이 정신과 전문의 및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에게 특별상담을 받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Wee센터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적응을 위한 ‘정신과 자문의 특별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상담에는 정신과 전문의 및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심각한 학교폭력 피해, 자살위험, 우울, 학교부적응 등 고위기 학생의 심리치료를 위한 학생·학부모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5월 7일, Wee센터에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의 고위기 학생 심리치료 자문을 시작으로 특별상담의 문을 열었는데
특별상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특별상담 희망일을 기준으로 최소 1주일 전까지이며, 각 학교 Wee클래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정두원 중등교육과장은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이 정신과 치료에 대한 거부감, 치료기록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병원 등 전문기관 연계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고위기 학생이 정신과 자문의의 의료적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특별상담 이후, 고위기 학생의 병원 연계, Wee센터 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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