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공무원, 진주 아파트 피해자 지원 성금모금에 발벗고 나서

김경수 도지사 및 경남도청 공무원 자율성금 2,628만원 모금

김미숙 기자

2019-05-08 17:02:47

 

경상남도

 

[충청뉴스큐] 경상남도 소속 공무원들이 진주 아파트 피해자 지원을 위해 2,628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남도 본청 직원뿐만 아니라 소방서 등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들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피해자를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경상남도는 모금액 전액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성금 전액은 진주 아파트 피해자 및 유족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피해자와 유족들께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모금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직자로서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 앞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3일, 진주아파트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관성금 1천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예산절감으로 성과금을 받은 공무원들이 전액 기부하는 등 공직사회내 성금모금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진주 아파트 피해자 지원 성금모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월 23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모금활동은 경상남도 및 전 시군 공무원,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 또는 기관·기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기부하면 된다. 향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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