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충주시가 농업 생산 기반을 정비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87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과 영농편의 증진을 위해 정비사업과 유지 보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농지 기반 조성과 소일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37억원 △수리시설 관리에 46억원 △농촌 생활환경정비사업에 30억원 △용수개발 사업에 8억원 등 총 121억원을 투입해 영농편의 제공과 농업용수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민과 협의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공사를 신속히 발주해 농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는 앙성·감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12개 지구에 총 756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그중에서도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국비 41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량, 엄정, 소태면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 영농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농업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철저한 농업시설물 유지관리로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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