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과학 새내기 교사들의 현장적응을 돕는 직무연수 개최

과학교사 공감토크로 자신감 상승, 선배 교사들의 수업 사례 발표로 전문성 백 배

양경희 기자

2019-05-13 14:01:43

 

인천광역시교육청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중등과학 새내기 교사들의 현장적응을 돕기 위한 ‘2019 중등과학 저경력교사 현장적응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중등과학 저경력교사 현장적응 직무연수는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생애주기 연수로, 이번 연수에는 2017년 3월 이후에 임용된 중, 고등학교의 과학교사 72명이 참가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첫 날 오후에는 인천교육과학연구원 내의 인천학생과학관과 인천과학고를 방문해 사회와 소통하는 과학의 대중화 실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저녁 식사 후에는 네 분임으로 나누어 과학교사 공감토크를 하며 동료 교사들과의 고민을 공유하는 동시에 선배 교사들의 다양한 경험을 접하며 자신감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인천의 과학교육 정책 안내 및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지도 방안에 대한 선배 교사들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중학교 2년차 교사는 “요즘 강의식 수업이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수업에 대한 고민이 컸는데, 선배 교사들의 수업 사례를 현장에서 적용해보고 싶은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연수를 준비한 창의인재교육과 김동호 과장은 “신규 버릇 정년 간다는 말이 있듯이 교사로서 처음 3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가 수업에 관한 전문성을 갖추고,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을 해야 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인천과학교육의 희망인 새내기 선생님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및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