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22일 오후 4시 40분 시청 상황실에서 해오름동맹 도시 ‘깨끗한 바다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 3개 해오름동맹 시장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해양정화 활동 협력체계 구축,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적조 등 방제활동 공동 협력, 해양수산 정서 함양 및 문화 저변확대 상호 협력 등에 나선다.
울산시는 이번 업무 협약과 관련, 오는 5월 25일 남구 장생포 부두 등 34개소에서 해양수산 유관단체, 기업체, 학생, 일반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적인 깨끗한 바다 만들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구·군별 자체행사도 추진된다.
포항시, 경주시도 향후 일정을 잡아 ‘범시민적인 깨끗한 바다 만들기 행사’를 실시한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보전의 중요성과 해양쓰레기 문제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며 “지속적인 연안 정화 활동은 물론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발생량은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연안 27개 항·포구 19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더 깨끗한 바다 다함께 만들기 챌린지 릴레이’ 행사를 추진해 정화활동 우수 어촌계를 선정해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해오름동맹은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시가 체결한 협약이다.
2016년 6월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의 개통을 계기로 이들 3개 도시는 인구 200만 명, 경제규모 95조의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기대하면서 동맹을 맺었다.
2017년 7월 27일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의 운영규약이 제정,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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