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와 춘천시는 춘천거두농공단지 내에 국내 대표 글로벌바이오 기업 휴젤㈜과 ㈜아크로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오는 23일 강원도청에서 휴젤㈜과 ㈜아크로스와 춘천시 거두농공단지 내 투자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2개 기업은 총 500억원을 투자해 84여명의 신규 고용효과와 세수 및 지역소비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젤㈜은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현재 보톡스란 이름으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를 주력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 및 판매로 국내 미용·치료의학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2001년 춘천 테크노파크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높은 기술력과 끊임없는 시장개척으로 현재는 거두농공단지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매출액 평균 성장률 35%, 코스닥 상장사 최고수준의 당기순이익률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국내는 물론, 일본,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페루, 러시아, 브라질 등 총 26개국에 보툴렉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빅마켓 진입을 위해 거두농공단지내에 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5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크로스는 2009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 전문회사로 HA필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KGMP인증과 CE인증, ISO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및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6%라는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세와 영업이익률 59%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신공장을 신설하고 지역인재 34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춘천은 고속도로와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제2경춘국도 및 동서고속화철도 추진이 현실화 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져 기업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중심의 우수기업과 6개 대학, 연구기관 및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고, 남춘천산업단지의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춘천이 바이오경제의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어, 강원도는 향후 우수한 바이오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최문순 지사와 이재수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춘천지역의 전략사업인 바이오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휴젤㈜과 ㈜아크로스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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