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승효상·김기수 교수를 초청해 오는 3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이라는 도시와 건축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부산문화유산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연자인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이자 동아대학교 석좌교수로 부산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주요 저서로 ‘빈자의 미학’,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등이 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김기수 동아대학교 교수는 부산의 근현대 건축문화자산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아대 석당박물관장, 부산시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역사적 건축문화유산의 인식변화와 보존가치의 형성’, ‘근대기 부산 주요건축물의 입지 및 계획적 특성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부산스러울 수 있었던 많은 건축문화유산들이 개발사업으로 소멸됐다.. 이번 특강을 통해 부산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문화자산을 어떻게 살리고 가꾸어야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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