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일원 신장천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산시 관계 부서에서는 10일부터 본격적인 방재 작업을 시작했다.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 이희군 지도팀장은 “현재까지 유출된 기름의 정확한 원인과 유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장 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인근 공장, 특히 A사가 유력한 행위자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사고 발생 초기, 유출 지점을 대략적으로 인근 공장으로 추정하며, 즉각적인 방제 작업에 착수했다"며 ”하지만 유출된 기름은 등유가 아닌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유로 추정되며, 유출 기간이 하루 이틀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정확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 조사 결과 이팀장은, ”소하천 기름 찌꺼기가 다량으로 발견되었으며, 방제 작업이 진행된 지점(입구 쪽)이 유출의 시작점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상류 쪽에 위치한 대형 공장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었으나, 유출 경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A사를 비롯한 소규모 공장들에 대한 조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해당 공장들 중 일부는 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A사 측에 기름 유출을 확인, 월요일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서를 받을 것이며 유출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 법규 위반 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A사를 유력한 행위자로 보고 있지만, 최종적인 책임자는 추가 조사 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주민의 신고로 행정에서 발 빠른 방재작업으로 큰 사고를 막았으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