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호수공원 임시주차장, 공사 자재 야적장으로 변질…시민 안전 ‘빨간불’

안전펜스·가림막 없이 방치…비산먼지·보행자 사고 우려 서산시 “지도·점검 강화, 신속 조치”

양승선 기자

2025-08-03 14:02:28

충남 서산시 호수공원 인근 임시주차장이 인근 공사 현장의 임시 야적장으로 사용되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임시주차장 일부는 회전교차로 공사와 하수도 관로 매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산업폐기물과 각종 자재의 임시 보관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 공간이 안전펜스나 가림막 없이 사실상 방치돼 있다는 점이다. 시민과 차량이 함께 오가는 주차장 특성상 대형 차량 출입으로 인한 비산먼지, 추락·충돌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다.
공사 구간에는 횡단보도도 다수 설치돼 있어,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와 시설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해당 공사는 논산시 소재 ㈜주안기업이 시공하는 회전교차로 공사와, 부여군의 석신건설㈜이 맡은 하수도 관로 매설 공사로 확인됐다.
시민 A씨는 “지역 업체였다면 애향심과 책임감을 갖고 관리에 더 신경 썼을 것”이라며 “서산시가 관리·감독을 해도 시공사 측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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