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 ‘인도문화 체험’ 행사

5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문화 전시체험 행사 운영

양경희 기자

2019-06-04 16:16:07

 

인천시교육청

 

[충청뉴스큐] 인천중앙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상호문화 체험을 통한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도서관에서 만난 인도’라는 주제로 인도 문화 전시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우리나라와 문화·경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인도는“인더스 문명”의 발상지로 화려한 번성시대를 누린 국가로 산악지대, 열대성지대, 정글, 사막 등 지형에 따라 특유의 문화를 지닌 민족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문화 또한 다양한데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도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나라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체험 행사는 인도의 전통의상 중 여성들이 입는“사리”와 남성 의복인“도띠”를 비롯해 전통악기 타블라, 빠카와즈, 첸다, 향신료 마살라 홀리축제에 사용되는 굴랄 등 인도의 역사와 의식주, 자연환경, 종교, 축제 등 147점의 다문화 꾸러미와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인도 관련 자료들을 함께 전시해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다양한 세계관을 열고 다문화감수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개방화와 세계화로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사회 환경을 고려해 볼 때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가치 등을 전하는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중요해 지고 있다.

인천중앙도서관은 지역 내 다문화교육의 통합적 공간으로서 건강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하며 다가올 미래의 다가치·다문화 사회에서 공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 역량과 인간과 문화의 중요성을 알고 존중과 배려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문화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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