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윤소이, 양심선언 앞두고 행복한 미래 약속

'주야장천' 알콩달콩 옥상 라이프 시선집중

서서희 기자

2019-06-05 08:56:28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충청뉴스큐]'태양의 계절' 오창석-윤소이의 알콩달콩 옥상 라이프가 포착됐다. 밤낮없이 러블리 모드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양지그룹’ 관련 양심선언을 앞둔 오창석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저녁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양지그룹 회계감사에 나선 신입 회계사 김유월과 그의 연인 윤시월의 두근두근 낮과 밤 옥상 라이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유월의 옥탑방 옥상 평상에 마주 앉았다. 시월은 자신이 정성스럽게 차린 밥상 앞 유월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시월의 미소만큼 싱그러운 옥상의 낮 풍경에는 빨래건조대, 화분 등 두 사람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처럼 유월과 시월이 소박한 밥상으로 '소확행'을 몸소 실천하며 행복바이러스를 뿜어내고 있는 가운데 평상의 카펫과 상보마저 핑크빛으로 로맨틱 분위기를 한껏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회계사지만 시월 앞에서는 '사랑꾼'으로 변신하는 유월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어진 사진 속 유월은 시월의 최애 과일인 토마토 화분에 물을 주며 아빠 미소를 짓고 있다.

밤낮 가릴 것 없이 사랑이 충만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다만, 양지그룹 회계감사를 진행 중인 유월이 회계사 동기들과 '양심선언'을 준비하고 있어 두 사람의 거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2회 엔딩에서 유월이 '회계사 양심선언' 주동자로 지목되면서 두 사람의 행복한 옥상라이프가 '폭풍전야'를 암시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공개된 마지막 스틸에는 웃음기 없이 진지하게 대화에 임하는 유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월 역시 조용히 그에게 집중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말이 오가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양의 계절' 측은 "회계사 동기들의 양심선언 주동자로 지목된 유월이 오늘 방송에서 어떤 결단을 내릴 예정"이라면서 "양심선언을 앞두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 유월과 시월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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