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19061010916.jpg][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 오후 1시 20분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을 대상으로 ‘청렴 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민선7기 광주시정의 3대 핵심가치인 혁신, 소통, 청렴 가운데 평소 이용섭 시장이 가장 강조해 온 청렴을 주제로 열리며, 기존에 공직자만을 대상으로 했던 청렴교육에서 산하 29개 공공기관 기관장과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감시단 등 일반시민으로까지 대상이 확대돼 눈길을 끈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참석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렴공연과 토크, 강연 등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재미와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임직원, 공무수행사인 등 시민이 참석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무엇보다 간부공무원과 공공기관 기관장 등 고위 공직자는 의무 참석토록 했다.
콘서트는 전문업체가 맡아 진행하며, 사회 전반의 청렴문화를 어려움 없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팝페라 콘서트는 대중적인 팝과 클래식한 오페라를 조합한 새로운 장르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 방식으로 이번 청렴교육에 도입됐다.
광주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및 부정청탁법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청렴 팝페라 콘서트를 비롯해 올 하반기에도 관련 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으로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 직속의 광주혁신추진위원회에서 지난 1월 권고한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에 따라 기관별 인사와 조직, 재정 등 경영 전반에 대한 23개 혁신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청렴교육은 23개 혁신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청렴강화 실행의 일환으로 함께 열린다.
광주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민선7기 시정의 핵심가치인 청렴을 강연이 아닌 팝페라 방식을 통해 쉽게 접근토록 했다”며 “공직자에게 필수덕목인 청렴이 공직사회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교육 등 관련 정책을 지속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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