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가족 행복드림 야구장 데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가족들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로 14일 50명, 21일 50명, 총 100명이 참여한다.
본 행사는 장애학생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문화여가생활을 향유함으로써 부모형제와의 소통과 화합을 높이고, 또 그를 통해 장애학생의 가족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SK 와이번스 야구단이 티켓 예매와 지정 탁자석 확보에 도움을 주어 참여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14일 경기를 관람한 학부모는 “애들한테 이런 체험을 시켜주고 싶어도 가족들 모두 데리고 나오기가 어려운데 교육청 지원으로 이렇게 편안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특수교육팀 최영수 장학관은 “이후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외에도 가족상담, 비장애형제자매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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