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015 개정교육과정 찾아가는 현장교원 심화연수’를 진행한다.
인천고잔초등학교 외 16개교의 초등교사 39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읽기, 사회, 수학, 연극, 과학, 체육’등 총 6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직무연수는 연수 영역과 각 영역별 연수시간을 교사들이 원하는 대로 선택 조합할 수 있게 마련됐다.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검증된 강사들이 학교를 찾아가 연수를 진행하며, 연수 운영에 따른 물품구입부터 모든 행정 처리를 교육지원청이 담당해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 시킨 점도 색다르다.
지난 17일 연수에 참여한 인천고잔초등학교 여혜선 교사는 “지금까지의 연수 방식이 정형화된 연수 구성에 내가 맞추어야 했다면, 이번 연수는 선생님들이 필요로 하는 영역들을 선택하고, 심지어 영역별로 연수시간까지 원하는 만큼을 선택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 연수운영 방식이 한 단계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원은숙 초등교육과장은 “연수 운영 방법에서 이 같은 시도는 단위학교 교사들의 연수 참여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현장교원 연수를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적인 사례를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일선 학교현장의 연수피로도가 높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신청한 것은 이른 반증하는 것이라 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의 가장 중심에 교육과정과 수업이 자리해야 함을 강조하며 ‘함께 성찰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부교육’이 지속 가능하도록 발전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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