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7일 강화 관내 초·중등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예방 및 위기관리 집합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신보건임상심리사 1급 전문가 최우림 강사를 모셔 소통중심 위기관리실무 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연수 내용으로는 청소년 자살 및 자해에 따른 예방과 위기 개입에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이버 관련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 및 자해 등의 사회문제 등을 사례를 통해 통합적으로 다루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다소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연수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 강의시간 내내 유익했다.”라고 말했으며 한 고등학교 교사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통해 담임교사로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더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다며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교육지원과 윤재환 과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 및 자해가 계속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에 교육현장에서는 위기사안 예방과 대처를 위한 교사 대상 전문연수 운영과 이를 통한 학생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또 다른 슬픔과 아픔이 생기지 않도록 학생자살예방 및 위기관리 대응에 적극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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