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고성 DMZ박물관에서 도내 평화지역 5개군과 유관단체·기관이 함께하는 ‘강원도 DMZ 평화생태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세계유일 관광자원인 비무장지대 평화지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 및 강원도 평화관광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강원도 평화지역의 상징물인 DMZ박물관에서 개최해 박물관내 DMZ 역사·문화 콘텐츠 안내와 더불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도내 DMZ 평화지역 5개군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강원도 평화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대표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DMZ 5개군 “관광홍보 부스” 운영 및 주요관광지 “평화생태 사진전” 주민 참여 “지역대표 전통문화 공연”, “DMZ 상품마켓” 등을 운영, 지역의 가치를 홍보하고 평화지역 5개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평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DMZ생태자원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사생대회·백일장” 대회를 개최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DMZ청소년 탐사대”와 인문학 토크콘서트 등을 운영, DMZ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방문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통한 강원 평화지역 DMZ 브랜드 호감도 제고를 위해 DMZ모형물을 활용한 포토존과 평화버스킹 공연 운영, DMZ내부를 상체험할 수 있는 VR체험 및 DMZ 야생화 심기 등 다채로운 공 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인통제구역 내에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사전접수 인원에 한해 군부대 협조하에 별도 신청 없이 검문소 통과가 가능하며 그 외 인원의 경우 별도 민통선 출입신청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道 전창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화지역의 상징인 DMZ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원도 DMZ의 생태적 가치와 수려한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져 관광객들이 앞으로 많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도에서는 강원DMZ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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