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20일 오후 3시 경제부시장실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을 비롯, 투자교류·중소벤처기업·미래신산업·산업입지과 등 관계 부서장과 경제진흥원·울산테크노파크·산업정보진흥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술강소기업허브화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수립한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라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한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시는 50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례개정, 투자유치협의회 구성, 창업 투자 지원, 신규 인증 지원, 투자유치팀 운영, 타깃기업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울산테크노파크 등 입주공간에 소규모 기업 11개사를 유치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이전 의사를 보인 타깃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방문과 투자유치 홍보를 통해 울산이전을 유도하는 등 기술강소기업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기술강소기업 집적화 단지와 입주공간을 확충하고, 이전·창업 인센티브 제공, 대·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 지원 등 이전·창업 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투자유치팀 운영과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기업 중심의 울산 산업구조를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로 조정하고,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를 위한 올해 상반기 주요 실적을 보면, 울산시는 이전·창업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이전희망 기업 11개를 지역혁신 R&D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협의회 구성·운영,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등 투자자 매칭, 창업펀드 투자,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역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타깃기업 발굴 74개 기업, 기술강소기업 DB구축, 10여 명으로 구성된 기술강소기업 투자유치팀을 구성해 16개사를 현지 방문하는 등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기술강소기업 추진계획 설명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기업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울산테크노파크, 정보산업 진흥원 등에서 타깃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대건테크, ㈜진영바이오, 서현테크 등 11개사가 올해 상반기에 울산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기술강소기업 등 기업유치 보조금 지원대상 선정 등을 위해 투자유치 위원회를 20명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지난 5월 16일에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6월부터 KTX객실 모니터를 통한 홍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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