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신고 1년 후에야 수리”···빛바랜 ‘가판대 태양광’

양승동 기자

2018-09-06 15:08:38

 

서울특별시

 

[충청뉴스Q] “고장이 나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허다, 시청에 수리를 요청해도 민원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는 보도 관련 가판대 태양광은 설치업체에서 5년간 무상보수를 하며, 매년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점검은 지난 1월 24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3개소 보수 조치함. 지난 5일 전수조사 결과 가판대 태양광 총 24개소 중, 정상작동 19개소, 사용중지 4개소, 고장 1개소이며, 고장개소는 5일 즉치조치했다.

“고장났다고 신고한 지 1년 만에 겨우 수리를 받았거나 수리를 받았는데도 천장에서 계속 소리가 난다” 라는 보도 관련 가판대 태양광은 미니발전소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서울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설치했다.

가판대는 자치구에 사무위임되어 관리하고, 태양광 설비는 5년 하자보증기간에는 설치업체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바, 하자보증기간 이후 사후관리는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로 일원화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천장에서 소리가 나는 부분은 설비 고장이 아니고 가판대 운영자의 조작 미숙으로 확인되었으며, 앞으로 운영자 교육 및 관리요령·A/S 비상연락망 배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태양광 패널이 빛이 들지 않는 가로수 아래에 설치된 곳도 있었다” 라는 보도 관련 서울시는 지난 ’2015부터 ’2016년 가판대 태양광 선정시, 자치구 수요조사, 음영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설치하였으며, 가로수 성장 등 도심지 가로환경 특성으로 일부 음영이 발생한 곳은 가로수 전지작업 등을 통해 발전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설치업체가 매년 1회 이상 정기점검 및 신속한 유지보수를 시행토록 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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