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파 속 노숙인 안전망 강화…긴급 현장 점검 실시

노숙인 공동대응반 운영, 응급 잠자리 제공 등 한파 대비 총력

김미숙 기자

2026-01-22 07:07:59




부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숙인 공동대응반', '현장대응 전담팀', '응급잠자리 및 응급구호방'운영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숙인 공동대응반’은 시·구·군·경찰·소방·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대응 전담팀’은 거리 노숙인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총 3개 팀, 16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또한 겨울철 거리 노숙인이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 운영 △인근 숙박업소 연계 응급구호방 △고시원 월세·교통비 등 임시주거비 최대 3개월간 지원 △병원 치료가 필요한 노숙인에게는 의료비를 무상 지원하는 등 한파기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어제 저녁 거리 노숙인·쪽방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쉼터 운영 상황과 급식 제공에 차질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거리 노숙인 보호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야간 순찰을 강화해 한파에 노출된 노숙인들이 응급잠자리와 응급구호방을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시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 3곳과 쪽방상담소 2곳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좌천동 소재 부산희망드림센터는 휴일 없이 매일 2회 무료 급식을 제공해 한파 취약계층의 기본 돌봄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거리 노숙인과 쪽방주민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따뜻한 공동체 속에 함께 있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독거노인 등 다른 취약계층도 이번 추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