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북도가 안전보안관과 함께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를 위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도민 안전의식 확산에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시군 안전보안관 대표단 14명과 간담회를 가져 4대 불법주정차 등 안전무시 관행 근절과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전보안관은 지난해 8월 생활속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등 519명이 시군별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 17일부터 주민신고가 가능한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정착과 전국 안전보안관 운영사례, 다가오는 여름철에 중점 추진사항으로 계곡, 하천에서 물놀이 안전 캠페인 활동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안전보안관 1일 1건 안전신고, 시군별 매월 안전 타운워칭 실시, 4대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등으로 안전에 대한 주민 관심 유도 및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7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주요지역 순찰 활동과 시설점검을 펼치기로 해 지역 안전을 위한 든든한 파수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황인주 도 안전보안관 대표는 “지역 안전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활동해 안전사고 없는 전북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북도는 신규 안전보안관 양성과 워크숍 등을 통해 안전보안관을 확대 운영해 4대 불법주정차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많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보편적으로 준수할 때까지 안전보안관 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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