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고보조금 사업인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 구축 및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체험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추진 중인 체험시설 구축사업에 공모해 어린이제품안전 체험관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고보조금 1억원을 확보했다.
한국소비자원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인구 중 어린이의 비중은 13.1%에 불과하나 안전사고의 비율은 36.2%로서 총 인구대비 어린이 안전사고의 비중이 높고,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장소로는 주택이 전체의 68.5%로 어린이 안전사고에 가장 취약하며, 교육시설, 여가·문화 및 놀이시설에서도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가정 내 안전사고 및 여가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내에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을 구축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및 위험인지능력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어린이 안전사고 상황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찬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 구축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대 변화에 적응·발전하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위탁을 받아 제품의 안전성, 제품사고조사 및 위해도 평가 등 제품안전과 관련한 제반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어린이의 올바른 생활안전 습관 함양 및 위험 인지 형성 등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체험관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 설립을 위한 수요조사 및 선정평가를 실시하고, 2개소를 선정해 5천만원씩 예산지원을 해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1개소를 선정해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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