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강소기업 한국비엠아이, 제주에 450억원 재투자

‘고용 우수’ 바이오기업, 첨단과학단지 내 제조설비 확충

양승선 기자

2026-01-23 12:08:27




비엠아이



[충청뉴스큐]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의약품 제조 강소기업 ㈜한국비엠아이와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비엠아이는 2028년까지 제주 첨단과학단지 내에 총 450억 원을 투입해 신공장 증축과 제조설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0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재투자다.

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의 대표적인 성공 이전기업으로 평가받는다.

 현재 220명의 직원이 제주 본사에서 근무 중이며, 지난 2023년 12월에는 당초 계획을 초과하는 고용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 이번 추가 투자로 20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도는 ㈜한국비엠아이가 연구개발과 제조 기능을 동시에 갖춘 고부가가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 투자 단계별로 인허가 및 행정 지원을 밀착 제공하고, 지역 내 바이오산업 생태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오영훈 지사는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와 함께 뿌리내리고 성장한 기업”이라며 “14년간 제주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다시 450억 원을 재투자하는 것은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때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이어 “제주도는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한국비엠아이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제주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