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군민 정신 건강 지킴이로 거듭난다

재난 심리 지원부터 자살 예방까지, 통합 정신 건강 안전망 구축에 총력

양승선 기자

2026-02-02 06:53:36




예산군, 군민의 마음건강과 생명 책임지는 보건행정 구현 (예산군 제공)



[충청뉴스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재난 대응과 정신건강, 자살예방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보건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7월 17일 집중호우 대응을 통한 재난관리 및 위기대응 우수기관상, 군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기관상, 지역 기반 생명안전망 구축 성과로 지역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단위에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러한 2025년 수상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재난 발생 전 예방부터 위기 대응, 재난 이후 심리 회복과 자살예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살예방 위기관리 강화 보건소는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생활터별 자살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생명지킴이 1000명을 신규 양성해 자살예방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중장년층 자살예방 강화를 위해 마음봄사업장 3곳을 신규 지정해 정신건강 검진과 캠페인을 추진한다.

생명존중 인식 개선 및 지역 안전망 구축 생명존중 문화행사와 뮤지컬 공연을 운영하고 공주대학교 온기우편함 설치, 생명존중안심마을 8개 읍면 지정·운영을 추진하며 2025년 수해 피해를 입은 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명존중 인식 개선과 정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생명존중약국 29곳과 번개탄 판매업소 46곳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자살 위험요인 감소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쓴다.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위기 개입 위기가정, 신용불량자, 장기질환자 등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등록·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사업을 통해 행정·법률 등 환경·경제적 지원과 함께 애도 상담, 자조모임 운영 등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서·행동 문제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종합임상심리검사를 지원하며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 등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대상자에게 미술·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 100여명에게 정신건강 심리바우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 관리를 강화한다.

재가·시설 입소 정신질환자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재가 정신질환자 670명을 대상으로 등록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주간 재활프로그램 20명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정신의료·복지시설 입소자에 대한 운영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자·타해 위험자 발생 시 경찰·소방과 협력해 응급·행정 입원을 통한 치료 지원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정신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대응과 정신건강, 자살예방은 모두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 속에서 군민 곁을 지키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무료 상담과 관련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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