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라북도는 27일 ‘2019년 상반기 중앙공모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분야 18개 사업, 34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 10.4억원,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19억원, 문화기술연구개발사업 28억원, 지방문화원 시설 지원사업 18.6억원, 열린관광지 19.2억원,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6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76억원, 생활권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120억원, 공공스포츠클럽 사업 21억원의 국비를 각각 확보했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필봉마을굿축제, 춘향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부안마실축제 등 5개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사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기반시설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이나 지방문화원에 대한 지원 증대에 발맞추어 유휴시설 내 작은도서관 조성 및 리모델링 사업비로 국비 19억원과 지방문화원 신설 및 증축·리모델링 사업비로 3개 시군에 국비 18.6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기술연구개발사업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업체·대학과 함께 생체신호에 기반한 인터랙티브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장애물 없는 관광코스개발, 편의시설 설치, 장애인 접객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는 전주, 남원, 장수 3개 시군이 응모해 모두 선정, 국비 19.2억원을 확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이 가진 생태자원을 활용해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상품화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전라북도는 군산시 “해돋이 공원 근대 인문학 기행”이 응모해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기존 경기장개선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는 24개 사업, 국비 76억원을 확보했다.
주민들이 10분이내에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거점 위주로 국민체육센터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생활권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6개 시군이 선정되어 1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자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맞는 스포츠 선순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에 전주, 정읍, 부안 3개 시군이 선정, 국비 2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 상반기에는 문화·관광·체육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이 미칠 수 있는 사업에 공모가 선정되어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중앙부처의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공모사업에 많은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에 따라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