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첫 공무원 연구모임 워크숍 개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으로 정책 완성도 제고 및 정책개발 토론

백소현 기자

2019-06-27 17:28:25

 

광주시, 올해 첫 공무원 연구모임 워크숍 개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이틀간 경상남도 하동에서 시와 자치구 공무원, 광주전남연구원, 지역 내·외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완성도 제고 및 개발을 위한 ‘2019 공무원 연구모임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첫 번째인 이번 워크숍은 현재 활동 중인 20개 연구모임의 중간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청 연구모임은 시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의 다양한 생각을 모아 시정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는 모임으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7일 워크숍은 박세훈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부 사무총장의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변화 메가트렌드’ 강의와 연구모임의 정책연구로 이뤄졌다.

박 사무총장은 강의에서 “10년 내에 미래 비즈니스가 완전 재편될 것이다”며 “15년 내 인공지능이 40% 인간직업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미래먹거리, 미래생명산업을 위한 기후환경산업, 태양광 등 솔라에너지, 미세 조류가 미래에너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8일에는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광주형 청년창업 스마트팜 선도모델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발굴 ,광주형 미세먼지 생활지도 제작을 위한 연구 ,군공항이전부지 스마트 시티 조성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와 관련 안전관리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토의, 컨설팅이 이뤄진다. 토의에선 연구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타 지자체 운영 사례 현장조사 및 전문가와의 토론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모임은 이날 쌍계사 등에서 관광객들에게 수영대회 리플렛을 배부하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구모임은 9월까지 20개 모임의 최종보고서를 취합해 연구보고서 심사 및 보고회 등 심사를 거쳐 우수한 정책연구에 대해 시상을 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정책은 시정 및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정책개발을 위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소중한 노력들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시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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