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1961년 12월 18일에 인천의 첫 자매도시가 맺어졌었다. 그 상대도시는 미국 남캘리포니아 LA카운티내에 있는 버뱅크시였다. 버뱅크시는 인구 10여만의 작은 소도시 이지만 인천과의 인연은 매우 길고 역사가 깊다.
인천시 부평문화원장이 1961년 5월에 미국의 각 도시에 문화서적 지원을 요청했을 때 유일하게 미국 버뱅크시에서 부평도서관으로 도서 500권을 기증하면서 두 도시의 인연이 시작됐다.
2007년부터 두 도시간의 청소년 대표단들이 상호방문 홈스테이 교류 사업에 참여 했고 올해 2019년까지 상호 방문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작년까지 123명이다.
오는 7월 2일 미국 버뱅크시 청소년 대표단이 인천 공항에 입국해 12박 13일간 인천 청소년들의 집에서 같이 머물면서 자매도시 인천의 우정과 기쁨을 함께 해 나갈 것이다.
버뱅크 청소년 대표단들은 개항장, 인천도시역사박물관, 강화탐방, 시티투어 탑승 등 인천의 유명관광지 등을 견학하고 배울 예정이다.
7월 3일은 윤상수 인천 국제관계대사를 접견해 앞으로 두 도시간의 상호발전 및 미래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도 함께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운 국제협력과장은“이번 인천-버뱅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래에 우리 인천의 홍보대사가 되어 양 도시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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