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직업계고의 교사들 대부분은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 이번에는 76개 교내·교간형 각 공동체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도 자라게 할 수 있는 공동수업디자인을 함께 해보았다.
이날 워크숍은 ‘공동수업디자인 들어가기’란 주제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협력해 배우는 기쁨을 느끼는 수업을 디자인 해보자는 특강에 이어, 9개분임으로 나뉘어 보통교과와 전문교과 중 각각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공동수업디자인을 해보고, 분임별로 직접 발표·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수업디자인 주제선정, 각 분임별 퍼실리테이터 배치, 분임활동 등 모든 과정이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업에 대한 열정과 집단지성으로 수업에 날개를 달고 함께 비상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창의인재교육과 김동호 과장은 “향후 공동수업디자인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면서 협력적 배움을 체험하신 선생님들의 경험이 교실에서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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