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 남구는 김병내 구청장의 교육분야 공약사업으로 창의교육을 선도하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코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1일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 과정이 됨에 따라 부모와 자녀가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학기간에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코딩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코딩 교실은 컴퓨터 과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를 통해 주어진 문제를 절차적으로 해결하는 수학적 계산을 수행하는 컴퓨팅 사고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코딩 교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약 1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남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부모가 각각 짝을 이뤄야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2일부터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접수가 이뤄지며, 총 50가정을 모집한다.
코딩 교실에는 조영주 조선대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 교수를 비롯해 오영학 소바세 교육연구소 대표 등 전문가 5명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과 부모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오조봇을 활용한 우리 가족 양림 역사문화마을 탐방로 만들기를 체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용자가 로봇을 직접 조립해 만든 지무 로봇을 활용, 이 로봇에 제공된 앱을 통해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 패션쇼 체험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가 가져온 생활의 변화를 체험하고, 로봇 코딩을 매개로 자녀와 부모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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