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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2028년 크루즈 원년 선언

크루즈산업 발전위원회, 활성화 방안 논의

백소현 기자 2026-03-31 11:01:11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신항을 거점으로한 크루즈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31일 도청에서 '크루즈산업 발전위원회'회의를 열고 새만금 신항 크루즈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학계 업계 관계기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크루즈산업 관련 정책 자문을 수행해 온 위원회의 역할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 추진현황 새만금 크루즈 연구용역 추진상황 크루즈 유치 전략 및 인센티브 전북형 테마 관광 브랜드 구축 방향 등이 다뤄졌다.

위원들은 새만금 신항의 지리적 강점을 살린 관광 기반 조성과 함께, 선사 여행사 방문객을 아우르는 인센티브 체계 마련, K-컬처를 접목한 시군별 특화 관광 및 테마형 프로그램 개발, 입항 환영행사 등 관광 연계 활성화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새만금 신항이 22만 톤급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한 대형 크루즈 유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도는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을 기반으로 크루즈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그간 크루즈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갖춰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새만금항이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새만금개발청 주관의 TF팀에 참여해 세관 출입국 검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외 포럼 및 세미나 참여를 통해 크루즈 유치 여건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광분야 TF팀을 별도 구성해 전북연구원 한국관광공사 14개 시군 등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했다.

현재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성화 및 국제 크루즈터미널 조성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해당 용역은 크루즈 관광 동향 분석부터 유치 전략, 기반시설 개발 규모 산정, 지역 대학생 소상공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용역 결과와 이번 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크루즈 유치 전략 수립에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유망 크루즈 선사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2027년 세미 크루즈 시범 기항을 거쳐 2028년 정식 크루즈선 유치를 목표로 단계적 실행 전략을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 신항을 중심으로 크루즈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전북이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경쟁력 있는 기항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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