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일하는 방식 혁신과 연계하고 협업·협치 강화를 위해 대구시, 구·군, 공사·공단이 참여하는 ‘2019 상반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하반기 1회 실시하던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올해부터는 확산과 공유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경진대회에서는 일하는 방식 혁신과 연계해 협업우수사례와 업무매뉴얼 분야로 나누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당초 기대를 넘어 협업 47건, 매뉴얼 36건이 접수되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협업 5건, 업무매뉴얼 5건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가 심사위원 5명과 10명의 시민 심사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협업분야에서는 부서간 협업은 물론 구·군, 읍면동 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모든 읍면동 지역회의를 설치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의 성공적 모델을 만든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 계획단 컨설팅 지원 사업’이 대상을, 금상은 ‘교통량 기반 지능형 교통정보 관제 인프라 구축’이 ‘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현안 문제 해결’은 은상을 받았다.
그리고 업무매뉴얼 분야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데이터 접근권리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공데이터 제공 업무매뉴얼’이 대상을, 금상에는 ‘지방세 세수추계 업무 매뉴얼’과 ‘비영리 민간단체 업무 매뉴얼’이 ‘정보화 사업 추진절차 업무 매뉴얼’과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업무 매뉴얼’ 은 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전국에서 사례를 찾아보기가 힘든 혁신적인 사례일 뿐 아니라 제출된 건수가 많고 내용도 너무 좋아 대구의 혁신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시민이 일상에서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면서 “우리 공직자들이 대구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언제나 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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