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형공사장 우기 대비 시공실태 점검 완료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집중점검

양승선 기자

2019-07-04 17:11:33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주요 대형건설공사장 20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 우기 대비 대형건설공사장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현장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관련기관,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우기 대비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장마철 대비 수방대책 미비, 근로자 추락방지 시설 미흡,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미발급, 품질시험관련 설비 미비치 등 총 44건을 계도·현지 시정했다.

특히,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실외작업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해가 여름철에 집중됨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및 시설을 집중 점검해 현장 관리주체의 자발적인 재난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유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우수현장의 사례를 도내 모든 대형건설공사장에 전파, 자체적인 보완을 독려해 재난재해 대비 선제적 대응태세를 마련함과 동시에, 도내 모든 건설현장 스스로 높은 수준의 현장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점검해 여름철 근로자의 안전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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