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을 방문해 대회 대비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7월 12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현장의 준비상황을 직접 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박능후 장관은 먼저 선수촌 내 설치된 메디컬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 의료시설을 살펴보고, 질병관리본부 현장대응팀, 조직위원회, 광주시와 함께 대회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남부대학교시립국제수영장을 방문해 생물테러 대비·대응체계을 점검하고, 조선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방문해 대회 기간 중 감염병 발생시 환자 입원치료체계 및 대응절차를 확인했다.
박능후 장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국제행사 감염병 대응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전부터 감염병 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조직위원회, 지자체 및 유관부처와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생물테러 대응 합동훈련 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질병관리본부에 감염병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선수촌 및 경기장에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감염병 및 생물테러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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