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조달청은 11일 조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대형 소프트웨어 사업의 기술평가를 수행할 전문평가위원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문평가위원은 임기만료로 인해 다수 인원의 결원이 발생해 안정성을 위해 85명이 충원되며,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는 새롭게 위촉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평가제도와 방식, 위원의 임무 등 평가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부정 청탁을 받았을 경우 행동요령 등 청렴교육도 진행됐다.
전문평가위원제도는 사업금액 20억 원 이상의 대형 SW사업의 제안서 평가를 사전에 공개된 위원이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20억 원 미만 제안서 평가를 담당하는 일반평가위원에 비해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평가위원 명부와 위원별 평가점수를 공개해 평가의 전문성, 책임성, 공정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공공소프트웨어분야에서도 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 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높은 전문성뿐 만 아니라, 공정한 평가로 기업들의 기술경쟁을 촉진시켜 국내 SW 산업 발전과 공정사회를 이끄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문평가위원 명단은 조달청 누리집과 나라장터 공지사항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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