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8회‘분기 외투기업인의 날’개최

외투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 개최

양승선 기자

2019-07-17 13:43:08

 

산업부장관 표창 수여기업

 

[충청뉴스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8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을 외투기업, 전문가, 지자체, KOTRA,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금번 분기외투기업인의 날 행사는 우수 외투기업 3개사에 대한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유치를 통한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산업부는 2017년부터 국내경제에 순증효과가 있는 그린필드형의 외국인직접투자기업으로서 해당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KOTRA 등의 추천을 받아 장관표창을 수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위워크코리아, 한국캐봇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 제조업) 3개사는 “수출신용보증” 한도우대 및 “단기수출보험” 보상범위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표창 수여에 이어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콘텐츠산업 관련해 산업의 중요성, 성장 전망, 외투활용 등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미디어발달과 모바일기기 보급증가에 따른 창작·제작-유통-소비 전반의 산업생태계에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함께 인식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장점을 활용하고 단점은 외투를 통해 보완·혁신하는 디지털콘텐츠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정대진 투자정책관은 세미나 주제인 디지털콘텐츠와 관련해, “디지털콘텐츠는 전달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방송·영화, e-Bk, e-러닝, 광고, 정보콘텐츠, 실감형콘텐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활용범위도 오락, 교육, 의료, 제조설계, 건축, 국방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중요한 산업임”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는 창의적인 인력, IT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 제작능력, 5G 최초 상용화 등 IT 인프라 보유의 투자 매력을 갖고 있어 국내외 기업이 투자할 기회의 땅임”을 밝혔으며, 최근에 개소한 ‘스캔라인VFX’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 외국인직접투자를 소개하면서 정국장은 “입지지원,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지자체, KOTRA 등 유관기관과 함께 외국인직접투자를 집중 유치해 창작·제작 능력을 배양하고 글로벌진출을 추진해 디지털콘텐츠 산업 5강에서 초강국 진입에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금년에 2번 기개최한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행사를 하반기인 9회, 10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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