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젊음, 제45회 경상남도 청년농업인 4-H야영교육

지·덕·노·체 4-이념 계승과 경남 미래 100년 선도 농업인 양성

김미숙 기자

2019-07-18 14:14:10

 

경상남도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미래 100년을 이끌어나가는 경남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의 정신을 계승하고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제45회 경상남도 청년 4-H야영교육’을 개최했다.

18일과 19일 2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야영교육은 창녕군 일원에서 도내 청년농업인 및 4-H본부회원, 관계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이념을 체득하고 회원 간 친교와 협동심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하나된 젊음 농업의 미래를 밝히다’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개영식과 봉화식, 공동체 봉사와 단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개영식은 김유선 경상남도4-H연합회 부회장이 경남4-H본부 지도자들과 선배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700여명의 청년회원을 대표해 낭송해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경남농업 100년의 당당한 주역인 경남청년 4-H회원들이 미래세대의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됐기를 바라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농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동반자가 되기를 당부한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농업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경상남도4-H연합회와 국립경상대학교 농업생명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식이 이어졌다. 주된 양해각서 내용은 대학생 농산업 현장견학 및 실습 기회제공, 청년농업인 영농기술 문제해결 및 자문, 농산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개발, 농촌봉사활동, 농촌환경정화 캠페인, 토론회 등의 공동 추진, 4-H조직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지원, 기타 농업발전 및 농산업인력 육성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등이다.

또한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인성코리아 공만규 강사의 특강, ‘수중축구, 협동 공 튀기기’ 등 조직화합프로그램 및 ‘청년농업인 미래발전 간답회’ 등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이상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장은 봉화식에서 “젊은 청년농업인들과 농대생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며, 높은 뜻을 가지고 세계화시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가 담긴 불씨를 채화했다.

한편, 경상남도4-H회는 모두 163개 조직 6,69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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