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전남도·전남도교육청 공동 ‘제3차 지역과 함께하는 2030교육포럼’ 19일 개최

‘지역 · 삶 · 산업 · 교육’ 상생의 방안 모색

백소현 기자

2019-07-18 14:40:47

 

광주광역시교육청

 

[충청뉴스큐]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삶-산업-교육 상생의 길’을 주제로 제3차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 을 전남에서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박백범 교육부차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국가교육회의는 지역-산업-삶-교육의 연계성 및 균형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 탐색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경남 창원과 대구에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3차 포럼에는 전남 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 현장 교사, 정책 관계자, 연구자 등이 참석해 전남 지역 특성에 맞춘 삶, 산업, 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날 포럼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의 환영사와 박백범 교육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와 전남의 비전’을 주제로, 전남의‘블루 이코노미’확립 방안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 할 전남형 혁신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두 번째 기조강연에 나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지역의 미래와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인구 위기로 작은학교 문제에 직면한 전남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발제에서는 강형일 순천대학교 교수가 전남지역 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고등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유연한 학사제도와 활발한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두 번째로 김영중 전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래 혁신교육과 지역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정한 학교자치 실현과 이를 뒷받침할 지방교육자치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2부 토론에서는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및 학부모, 현장 교사 등 전남지역 시민과 정책 관계자가 지역에서의 삶과 산업-교육이 상생하는 방안과 구체적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에서의 삶, 산업 그리고 교육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교육자치와 일반자치가 긴밀하게 연계해 교육계, 산업계, 노동계, 시민사회가 협력해야 하며 또한, 지역밀착형 교육체제가 작동할 수 있도록 교육계와 시민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국가교육위원회가 조속히 설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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