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렴 문화 확산 나선다”

23일, 제4회 울산 청렴어울림 한마당’개최

김인섭 기자

2019-07-23 09:20:41

 

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와 교육청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울산 청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울산 청렴 어울림 한마당’은 울산시와 울산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후원하는 문화 축제로 지역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 울산 구현’을 레이져 쇼로 연출한 청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식 행사, 청렴 콘서트,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울산시장,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공동의장,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위원, 공공기관 임직원 및 사회 각계각층이 참석해 청렴한 울산을 만들자는 ‘청렴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청렴판소리와 상황극, 공연, 샌드아트, 청렴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청렴에 대한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도록 꾸민 ‘청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옛 선인들의 청렴정신을 적은 좋은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작품 전시와 청렴 팸플릿, 음료 등을 참석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렴 카페를 운영한다.

또한 평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을 퀴즈 형식으로 출제해 참석자들이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렴 골든벨’ 행사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시민이 동참할 때 가능하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과 부패방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울산시, 시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경제단체, 시민단체, 언론, 학계, 직능단체 등 지역의 사회 각계 기관·단체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공동의 사회문제인 반부패 문제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10월 구성한 청렴 협의체이다.

지난 3월에는 첫 회의를 개최해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이 함께 청렴 도시 울산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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