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소방본부는 대구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일간 영남119특수구조대와 대국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제3회 대구광역시 한국119소년단 소방안전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체험캠프는 대구지역 한국119소년단원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65명이 참가해 또래집단에서의 안전리더십 함양과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주도할 119소년단원 육성에 중점을 두고, 몸으로 익히는 안전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1일차에는 영남119특수구조대 종합훈련장과 부대시설을 활용해 학교에서 배운 소방안전 이론을 바탕으로 지하 농연 미로장 탈출 체험, 공기호흡기 실습, 방수훈련 등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실습과 마법의 다리 등 학교에서 직접 체험하지 못한 현장체험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 캠프는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소방기능 경연대회를 게임 형식으로 재미를 더해 안전을 몸에 익히도록 구성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한국119소년단 중등 소방안전체험 캠프는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리더십 함양을 위해 개최했다”며 “앞으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으로 학교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진로연계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한국119소년단 운영의 우수 모델로 자리 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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