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가야역사여행, “가족과 함께 가야해”

경상남도 7월부터 8월동안 3회에 걸쳐 ‘2019 가야역사문화 아카데미’ 실시

김미숙 기자

2019-07-24 14:52:19

 

경상남도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가 7~8월동안 3회에 걸쳐 ‘2019 가야역사문화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도민에게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됐다.

올해 아카데미는 도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각 회차별 40명씩 1박 2일 일정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아카데미는 7월 27일과 28일 구지봉에서 ‘시작되는 가야’라는 주제로 김해 대성동고분 일원에서 2차는 8월 10일과 11일 ‘낙동강주변에 세운 가야’라는 주제로 합천, 창녕에서 3차는 ‘남강과 남해안에 세운 가야’라는 주제로 함안, 고성에서 이뤄진다.

아카데미는 현재 세계유산등재 추진 중인 고분군을 직접 답사하며 고분의 규모와 입지를 직접 체감해보고, 실제 발굴현장에서 직접 유구와 유물을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을 통해 가야유물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과 전문가가 함께 가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지며 체험과 답사·교육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 지역의 우수한 가야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가야역사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상남도는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및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추진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1차 아카데미에 참여할 11가족을 선정 완료했으며, 7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2차 접수를 진행하고, 8월 1일부터 9일까지는 3차참가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 문의 및 자세한 일정은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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