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및 초과근무 제도개선 '시동'... 혁신원탁회의 연다

혁신과제 공론화 시작

양승선 기자

2019-07-25 15:54:22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당직 및 초과근무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공무원노조, 관련부서 등이 참여하는 ‘혁신원탁회의’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혁신원탁회의’는 혁신행정 과제에 대한 공직 내부 공감대 형성과 논의 확산을 위한 공론화의 한 과정으로 운영하며, 이번 혁신원탁회의에는 도청에서 공무원 노조, 여직원회, 공무원 혁신TF팀, 혁신행정팀, 총무팀, 상황경보팀, 사업소 중 당직기관, 그리고 행정시에서는 총무팀, 재난관리팀, 읍면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혁신행정 공론화의 첫 주제로 일·가정의 양립과 관련해 직원들 관심도가 높고 시대변화 추세를 반영하여 당직·초과근무를 정했다.

당직과 관련해서는 당직근무 시간 조정 및 통합운영 방안, 여성 당직제 도입 등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하며 초과근무는 초과근무수당 지급시간 조정 및 연가보상 대체방안, 급량비 지급 개선 등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제주도는 앞으로 당직·초과근무 공론화의 장을 시작으로, 공직사회 불합리한 관행의 개선, 행정 내부혁신, 행정에 대한 도민 만족도 제고 차원의 행정서비스 개선 과제들에 대한 연구·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추진력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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