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라북도는 본격적인 폭염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시원한 옷차림 착용하기와 기후변화 SOS캠페인을 벌였다.
“쿨맵시”란 체감온도를 낮추는 시원하고 편안한 복장으로,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줄이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옷차림이다.
넉넉하고 통기성이 우수한 상하의 착용, 땀이 빠르게 흡수되고 건조되는 기능성 소재의 옷 착용, 시원한 샌들 착용, 넥타이 매지 않고 자켓을 입지 않는 등의 가벼운 쿨맵시 차림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 내리고, 냉방온도를 2℃올릴 수 있다.
전북도는 8월 초 도 및 시·군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전광판 등에 쿨맵시 홍보물을 게시하는 한편, 청사 내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을 추진하여 공무원 및 도민의 쿨맵시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8~9월 동안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도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응 시민교육’을 진행하면서 쿨맵시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 기후변화 SOS 캠페인의 일환인 ‘폭염 행동요령’을 함께 홍보하여 도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폭염 행동요령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피하기, 쿨맵시 입고 양산쓰기, 물 자주 마시기, 식중독 예방하기,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의 5가지 행동이 있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쿨맵시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실 수 있도록 도민들과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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