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행정인턴으로 근무한 대학생 110명과 체험공유마당을 연다.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6주간의 인턴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여름방학 대학생인턴으로 선발된 110명은 대구시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 지원 및 홍보, 지진대피소·무더위쉼터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홍보 등 57개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시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들은 인턴 활동을 마무리 하기 전 14일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시청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느낀 소감, 직접 경험한 업무에 대한 업무발전방안, 활동 동영상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2016년부터 시작한 대구시 대학생인턴사업은 대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사업이다. 특히 2019년 여름방학 대학생인턴사업의 경우 110명 모집에 3,170명이 지원해 대학생인턴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높은 29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대구시 대학생인턴 사업은 9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생인턴사업은 대학생들이 사회진입 전에 공공기관에서의 업무 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마련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사업이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학생들의 수요를 감안해 더 많은 지역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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