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분위기 조성과 전당 및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한달간 운영한 전당문화광장 물놀이장에 하루 평균 730명, 총 2만2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당 물놀이장은 지난해부터 시와 문화전당 간 공동협력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7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달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학생들, 가족단위 시민 등 지난해보다 5000여 명 늘어난 이용객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광주를 찾은 외국인들도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올해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시체육회와 문화전당, 수영연맹 측과 협조해 안전요원 23명을 배치하고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에 힘을 쏟고, 탈의실, 야외샤워장, 물품보관함 등을 개선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올해는 미니슬라이드와 미니수영장을 증설해 호평을 받았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세계수영대회 기간 워터슬라이드를 개장해 지난해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다녀갔다”며 “도심 물놀이장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시설 개선과 안전에 힘써 앞으로도 도심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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