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민·관 공감대 형성으로 농촌융복합산업 발전 방향 모색

23일부터 이틀간, 사천 ‘2019년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대회’ 개최

김미숙 기자

2019-08-26 13:24:37

 

경상남도와 경남6차산업지원센터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사천시 소재 남일대리조트에서 ‘2019년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대회’를 개최했다.

 

[충청뉴스큐] 경상남도와 경남6차산업지원센터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사천시 소재 남일대리조트에서 ‘2019년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와 지자체 담당공무원, 현장코칭 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경남 농촌융복합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향후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 방향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사업과 6차산업 연계방안’, ‘식품표기사항’에 대한 전문가 특강, ‘경남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 방향’를 주제로 경영체, 공무원, 현장코칭 전문가가 함께 한 분임토의 및 현장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농촌융복합산업 신규 인증사업자 5명에 대한 인증서 수여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알로에팜 이웅일 대표의 현판을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경남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2개소와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1개소가 신규지구로 선정되어 향후 36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며, 이에 경남의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산업과 체험·관광 등 서비스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산업을 일컫는다.

정태호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남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민·관의 정보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남의 농촌융복합산업이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남 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주체인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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