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선수촌에 설치했던 작품을 강원도에 기증한 정선507미술관 최고경영자 ‘조양규’를 강원도청으로 초청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이날 초청은 올림픽 문화유산을 전승하고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한 정선507미술관 최고경영자 ‘조양규’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된 작품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촌 1,325개의 아파트에 설치되었던 김근태 작가의 미술품 중 84점으로 강원도민간복지시설에 기증·설치되어, 올림픽 레거시 아트로써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의 문화예술을 기념하고 전승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오래되고 낡은 정선의 위생처리시설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현대미술관으로 리디자인한 “정선507미술관”은 2019년 5월 7일 개관,‘정선이 정선에 오다’ 개관전을 시작으로 ‘그림책 원화전’을 비롯한 교육·체험·문화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초석을 만들고 있다.
조양규 CEO의 다음 행보는 정선507미술관과 정선의 자원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끄는 것으로써, 정선의 농산물과 미술의 콜라보를 통해 2020년 COEX 국제 아트 페어 출품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태리의 세계적 사진 전시회를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더불어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기록하기 위하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한·중미술교류전을 제안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조양규 CEO는 강원도 문화산업의 발전과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기증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강원도민을 대표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