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반기 도민대상 환경 교육 확대

학교 환경교육 등 80여개 프로그램 운영, 교육목표 인원 17만 2천명

양승선 기자

2019-08-29 15:43:42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도민이 함께 배운 대로 실천하는 친환경 사회 제주”를 위한 환경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환경교육은 환경교육을 시행하는 기관·단체와 함께 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회환경분야, 환경체험교육분야, 곶자왈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 순환형 소비정착을 위한 자원순환사회 활성화 사업, 숲속의 제주 만들기 참여운동 전개사업 등 40여개 프로그램으로, 최대 4천만까지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실적에는 학생, 도민 등 8만여 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17만 2천명에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보다 환경교육을 체계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환경교육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환경교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통합 환경교육센터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환경교육센터 지정하고 평가시스템을 개발하해 시범운영하는 등 환경교육을 보다 전문화한다.

또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기관·단체 간 교류·협력 워크숍 개최, 생활쓰레기 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 필수 방문 등을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천하는 환경 학습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더불어 학교 환경교육 강화위원회 운영, 환경교육 선도학교와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학교와 어린이 세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환경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근수 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교육은 제주의 환경보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업”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교육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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