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와 국제로타리 3661지구가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뭉쳤다
시는 오는 9월부터 국제로타리 3661지구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부산시와 국제로타리 3661지구가 체결한 ‘마을 공동체 주민을 위한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이 협약으로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대상가구 선정을, 국제로타리 3661지구는 재정적 지원과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부산시는 집수리 대상 가구 선정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에 70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집수리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에 위치한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수 부산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산복도로 등 주거취약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노후주택 수리 등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러한 사회공헌사업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61지구는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지난 2017년부터 집수리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기삼 총재는 “앞으로도 집수리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로타리 봉사이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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