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노동 존중을 솔선하는 교육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9년도 4월부터 관내 공립 유·초·중·고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학교에서 하나의 목표 아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학교 구성원 간 상호존중과 갈등해소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시작됐다.
교직원 노사관계 연수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482교에 예산을 지원했고, 8월말 현재 관내 공립학교의 60%인 290여교에서 노사관계 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연수 내용은 노동관계법령, 학교노사관계 원리 및 이해,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개별사례 등 학교별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노사관계 연수를 받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4%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은 “노동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학교 내 다양한 노동관계에 관한 서로의 입장차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으며, “향후에는 현장사례 중심의 연수를 희망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공애순 노사협력과장은 “2019년도 연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의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립과 구성원 간 상호존중과 갈등해소를 통한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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