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남도가 ‘2019년 베스트 공중화장실’ 5개소를 선정했다. 지난 8월부터 한 달 간 도내 공중화장실을 조사하여 청결성과 안정성을 주요 기준으로 심사한 것이다.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은 우수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경남도가 2005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시·군에서 추천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공공성, 환경성, 관리성, 편리성 등 4개 분야를 평가하여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공중화장실은 거제 옥포친수공원, 양산 매화담공원,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고성 대가연꽃테마공원, 산청 동의보감촌 신연당루 공중화장실 총 5개소로 장애인시설 및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고, 특히 CCTV, 안심벨 등이 설치되어 있어 범죄로부터 안전성이 돋보여 선정됐다.
‘베스트 공중화장실’로 선정되면 해당 공중화장실에 ‘베스트 공중화장실 명패’를 수여하고, 대상 시·군에는 2020년도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비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3년 후 현장 평가를 통해 재지정하거나 해지되도록 조치하여, 도민들의 청결하고 안전한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은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이용이 편리한 화장실 보급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한 이용객들의 협조도 필요하다.”며 우리지역 깨끗한 공중화장실 문화를 위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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